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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 봉제기술] 방글라데시, 코로나19로 봉제공장들 속속 조업정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방글라데시의 다수 봉제 공장들의 조업정지가 잇따르고 있다. 4월 6일에는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가 수도 다카(Dhaka)와 니트 공장 집적지인 나라얀곤지(Narayangonj) 등에 락다운(도시 봉쇄)을 발표해 의류 생산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3월 26일~4월 4일까지 실시키로 한 행정 기관과 민간 사업자의 업무 정지를 11일까지로 연장했다. 봉제 공장에 대해서는 14일까지 조업정지 연장을 요청했다.

방글라데시 봉제품 제조수출업협회(BGMEA)에 따르면, 4월 6일 오후 5시(현지시간)까지 1115개 공장이 스스로 조업에 들어갔다. 수출 오더 취소는 3억 400만 달러, 9억 5,200만 피스에 이른다. 또한 219만 명의 노동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여성을 중심으로 약 400만 명이 취업하는 봉제업의 침체가 사회와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BGMEA는 3월까지의 임금을 보장하는 성명을 내고 해외 바이어에 대해 오더를 취소하지 말기를 호소하고 있다. 해외에서 주문 및 방호복 등을 생산하는 공장은 안전을 고려하면서 조업을 인정하고 있다. 락 다운으로 물류도 멈추기 때문에, 업무 정체는 면할 수 없다. 3월 26일 업무 정지 이후, 노동자가 다카를 떠나 각자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현지 보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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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bbinjournal.com/archives/16504